전남 목포·신안의 중학생 29명이 지난 10일~16일 중국 난징(南京)-항저우(杭州)-상하이(上海)를 찾아 한국의 독립운동 현장을 답사했다. 13일 학생들이 찾은 항저우 임시정부 옛터. 1910년 문을 연 이 여관은 신태여관(新泰旅館), 청태 제2여사(淸泰 第二旅舍), 군영반점(群英飯店) 등으로 이름을 바꿨고, 일제의 눈을 피해 1932년 항저우로 넘어온 임시정부는 청태 제2여사 32호실에 거처를 마련했다. 현재는 한정쾌첩(?庭快捷)이란 호텔이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소중한 201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