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참사 현장 남일당 터에서 '용산참사 7주기 추모대회'를 마친 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거리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당시 살인진압의 책임자였던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은 참사에 대한 사죄는 커녕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명박 정권에 있었던 국가폭력에 대해 책임질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진실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성호 201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