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삼강(三綱)정려'는 문화재자료 333호이다. 삼강정려는 이곳 봉계마을(봉한리)에서 난 충신, 효자, 열녀 세 분을 기려서 후세에 귀감(龜鑑)이 되도록 나라에서 표창한 징표이다. 충신은 야은 길재(吉再, 1353-1419) 선생이고, 효자는 부모님을 지성으로 봉양하여 자식의 도리를 다한 배숙기(裵淑綺)이며, 열녀는 남편이 왜구에 잡혀간 후 8년을 하루같이 정절을 지킨 조을생의 아내 약가(藥哥)이다. 이 삼강정려는 경북 구미시 고아읍 봉한3길 28에 있다. 주소를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모든 곳'의 안내 주소가 틀려있기 때문이다. ⓒ정만진 201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