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에 포함됐던 송호창 의원이 8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공천 배제 결정에 조금도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 "더 큰 대의를 위해 그 결정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국민의당 입당 가능성이 제기됐던 송 의원은 이날 "야권 통합을 위해 더민주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남소연 201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