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정청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7일째 열리고 있는 '정청래 컷오프 철회와 구명을 위한 무기한 국민 필리버스터'에 참석해 탈당하지 않고 백의종군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뒤 지지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날 정 의원은 "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제물이 되겠다"며 "당원이 주인 되는 당을 만들어 총선에서 승리하고 반드시 정권을 찾아오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