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후보가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합의문'을 보이며 설명하고 있다. 두 후보는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김 후보 측에서 중앙당 지도부와 접촉한 후 여론조사 문항에서 정당명을 빼자는 요구를 들고 나오면서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합의가 번복될 위기에 처했다. 이날 회견은 한 후보가 단독으로 진행했으며 앞으로 논의가 이어질지도 불투명하다. ⓒ연합뉴스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