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나무로 삶에 필요한 걸 만드는 작업을 하며, 깨달은 바를 이웃과 나누고 귀농귀촌하려는 이들에게 전하려는 그의 열정이 느껴졌다. 한옥과 목재 건축은 무조건 비싸다는 틀을 깨고, 사람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집짓기를 시도해보는 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 같다. 내 몸 하나만 생각하는 집이 아닌, 지구라는 커다란 집에서, 자연의 품에서, 마을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집들이 마을 곳곳에 지어지면 좋겠다. ⓒ서경석 201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