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님은 치목장의 장비를 활용해서 마을사람들 도끼나 낫, 칼 등을 갈아주고 수리해주는 일을 기획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산촌형 마을기업’이란다. 집짓기 일도 하면서, 일반인들도 손쉽게 자기 집을 지을 수 있는 기술도 나누고, 목재 가구나 생활용품도 만들어 수익을 내는 마을기업이다. 이 마을기업에 서석에 사는 사람 중에 최소 둘에서 일곱 정도가 함께 일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다. ⓒ고영준 201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