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소장 최예용)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살균제 '세퓨'(Cefu) 제품에 사용된 원료 의혹과 관련한 덴마크 현지 조사 내용을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피해자는 '세퓨' 제품이 임산부나 영아 자녀를 둔 엄마들이 회원인 카페나 블로그에서 주로 광고를 해서 피해가 더 컸다고 주장했다. '세퓨' 제품을 사용하다 아내와 아이를 잃은 안성우씨가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권우성 20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