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월호 사건을 뉴스에서 찾아보다가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아버지가 나온 것을 알게 됐다. 당시 한국 시민들은 한창 세월호 사건으로 희생된 아이들을 추모하고 있었다. 그런 기간 내가 쓴 글 때문에 세월호 뉴스가 묻히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미안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는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실이 규명되고, 유가족들에게 정확한 답변과 보상이 있을 때까지 나도 내가 있는 장소에서 계속 참여할 것이다." ⓒ<뉴스 M> 유영 201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