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 페러의 제안으로 헵번 가족, 416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국민 클라우드 펀딩으로 전남 진도 무궁화동산에 조성된 '세월호 기억의 숲'. 2015년 4월 10일 착공식을 가진 세월호 기억의 숲 총 면적은 3,200제곱미터이며, 가을에 노랗게 물들어 희생자를 오래도록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장수 수종인 은행나무 300여 그루가 심겨져 있다. 사진은 세월호 기억의 숲에 설치된 '기억의 벽'. ⓒ권우성 201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