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6일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의 미중 전략경제대화 개막식에서 양국이 북핵 문제에서 지속적으로 공동보조를 맞추고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미국은 앞으로 이란 핵 문제를 모범으로 삼아 북핵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런 발언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이 대북 압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망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사진은 이날 국빈관 회의장 모습. ⓒ연합뉴스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