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전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서울 중구 옛 국가인권위원회 옥상 광고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여온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최정명·한규협 씨가 농성시작 363일만인 8일 오후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농성을 풀고 내려온 두 사람을 경찰이 강제로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출발 시키려하자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가족들이 기자회견 보장과 가족들과의 만남을 요구하며 구급차를 둘러 쌓고 있다. ⓒ최윤석 201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