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제작발표회에서 자신과 연기를 함께해서 영광이라고 말하는 동료배우의 이야기를 들으며 쑥스러운듯 부채질을 하고 있다.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로 동명의 CBS 미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7월 8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이정민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