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A/S기사들의 노조인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29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삼성 이재용 3대 경영세습에 제동을 걸자'며 삼성노동자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찬반투표 실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불법·편법으로 점철된 경영세습은 한국사회를 좀먹고, 봉건사회로 회귀시키고 있다"며 "경영세습, 악습의 고리를 끊어내지 않고는 한국사회의 미래를 꿈꿀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시민 찬반투표는 6월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삼성노동자 찬반투표는 7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우성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