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성주 미래정치센터 소장과 김경용 청년학생위원장 등이 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빚 권하는'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규탄하고 있다. 안양옥 이사장은 지난 4일 세종시에서 교육 담당 기자들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앞으로는 한국장학재단 사업에서 국가장학금 비중을 줄이고 무이자 대출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빚이 있어야 파이팅을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대학등록금 부담에 허덕이는 청년세대의 지탄을 받고 있다. ⓒ남소연 20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