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지난 6월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프랑스 뮤지컬은,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둘러싼 세 남자의 욕망과 사랑 그리고 파멸을 그렸다. 패러다임이 교체되던 당시 시대상을 잘 반영하였으며, 이방인과 원주민의 갈등 역시 날카롭게 그렸다. 오는 8월 21일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지방공연에 들어간다. 홍광호, 케이윌, 윤공주, 전나영, 린아, 김다현, 마이클리, 정동하, 서범석, 최민철, 오종혁, 이충주, 문종원, 박송권, 김금나, 다은 등. ⓒ마스트엔터테인먼트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