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전 새누리당의 환노위 보이콧 사태를 두고 유감을 표명했다. 새누리당은 환노위가 파행으로 치달은 데 대해 홍 위원장에 책임을 물으며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홍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을 대표해서 국민의 위임을 받아 국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이는지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집행이 되는지 그런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본다"며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사실상 거부했다. ⓒ남소연 201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