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콜트악기 노조와 관련한 발언 사과 회견을 위해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다녀와 전날 귀국한 김 전 대표는 이날 공개석상에 수염이 덥수룩한 상태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성노조 때문에 회사가 망가졌다'고 발언했고, 해당 노조는 김 전 대표의 문제 발언에 대해 즉시 소송을 걸었다. 이에 서울남부지법이 내린 강제조정 결정에 따라, 이날 김 전 대표가 공개 사과에 나선 것이다. ⓒ남소연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