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승부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전창진 KGC인삼공사 감독이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키로 했다.
KGC는 지난 2015년 8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감독이 4일 저녁 구단에 감독직 사퇴 의견을 전해왔다"면서 "그간 수사결과를 지켜보며 전 감독의 복귀를 기다려왔으나 등록마감 기한과 수사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 사의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1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출석한 전창진 감독. ⓒ연합뉴스 201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