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의 재연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킹키부츠>는 아버지의 구두 공장을 갑작스럽게 물려받은 찰리가, 드래그 퀸 롤라의 도움을 받아 80cm 길이의 드래그 퀸 전용 부츠를 만드는 이야기로 지난 2014-2015 재연 이후 1년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지훈·김호영(찰리), 정성화·강홍석(롤라), 김지우(로렌), 고창석·심재현(돈), 신의정(니콜라) 등이 출연하며 특히 앙상블인 엔젤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곽우신 201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