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앙탑 쪽에서 바라본 탄금대의 원경. 탄금대는 신립을 대장으로 한 조선군이 소서행장의 일본군 1군에게 참패한 전적지이다. 신립, 김여물, 이종장 등 지휘부는 이 전투에서 장렬히 전몰하거나, 스스로 탄금대 절벽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신립 등이 투신한 곳에는 신립장군순절지지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큰 바위 일원에는 열두대라는 명칭이 붙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오롯이 절벽이었지만 지금은 열두대까지 계단이 놓여 있어 누구든지 직접 답사할 수 있다. 열두대는 탄금대공원 최고의 답사지이다. ⓒ정만진 201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