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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법정 증언을 마친 황상만 전 군산경찰서 형...
16년 만에 법정 증언을 마친 황상만 전 군산경찰서 형사반장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살인누명을 쓴 최성필(가명)씨를 바라보고 있다. ⓒ이희훈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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