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수가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 제작보고회에서 긴장한 모습으로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강동원, 신은수, 엄태화 감독. <가려진 시간>은 가상의 섬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뒤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소녀 수린(신은수 분) 사이의 특별한 이야기를 판타지적 설정과 현실적 전개를 넘나드는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11월 개봉 예정. ⓒ이정민 201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