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석 서울대병원장(오른쪽)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등에 대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 백남기 농민의 주치의 백선하 교수(왼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백 교수는 "사망진단서의 작성은 고 백남기 환자분의 진료를 맡아온 주치의한테 맡겨진 신성한 책임과 의무이자 권리이다"며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말들, 하지도 않았음에도 했다고 버젓이 활자화되어 나오는 말들 앞에서 개인적으로 커다란 무력감을 느끼지만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고 백남기 환자분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