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들이 오는 25일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병사'라고 기재한 서울대 의대 백선하 교수의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대 학생들은 "백선하 교수는 파렴치하게도 계속해서 ‘병사’라는 자기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대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 외인사를 가르키고 있고, 상식적인 국민들 눈에는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의 죽음은 누가 봐도 물대포 때문인데, 대체 무엇을 위해 이러한 ‘소신’을 주장하고 있단 말이냐"고 밝혔다. ⓒ이종호 201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