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문화예술인 시국선언'(7,449명, 288단체 참여)이 4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우리 모두 블랙리스트 예술가다 예술행동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철저수사, 책임자 처벌, 국회 청문회 실시, 차은택-김종 구속수사, 최순실-차은택-김종 문화부역자 사퇴, 예술검열, 문화행정 파탄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시국선언 뒤 참가자들이 광화문광장에 '박근혜 퇴진' 천막을 설치하자 경찰들이 강제철거하고 있다. ⓒ권우성 201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