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 정상을 정복했습니다. 엄홍길이 오르는 8천 미터급의 에베레스트는 아니지만, 아마추어가 무산소로 오를 수 있는 최고봉이라고 하니 가슴이 뿌듯합니다. 정상 주나게일의 고도가 위키백과등에는 5,127m (16,820ft)인데 인디아하잌스 현수막에는 무려 800ft가 적어 그 이유를 물었더니 분란을 막기 위해 그동안 발표되었던 고도의 가장 적은수치를 적었다고 합니다. 이 등산일정은 루프쿤드가 목표이지만 성취욕에 따라 정상 주나게일까지 등반하고 연속하여 하산하여 바그와바사 제5 캠프를 지나쳐 파타 나차우니 제4 캠프에 도착하는 긴 일정입니다.
Day 7: 파타 나차우니 제4 캠프에서 1박을 하고 3, 2 캠프를 지나쳐 완(Wan)에 도착하여 스모를 타고 로하정 베이스 캠프로 복귀를 합니다. ⓒ이상원 201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