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이희, 이응은 임진왜란 당시 용궁 전투에 의병으로 참전한 3형제이다. 이 중 위의 이유, 이희는 전투 전후에 전사했고, 막내인 이응만 살아남았다. 이응의 아들 이덕창은 본래 과거 합격 후 젊은 나이에 상주판관을 역임했지만 관군이 흩어지자 그 역시 의병 활동을 했다. 전란이 끝나고, 벼슬에서도 은퇴한 이덕창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터에 집을 지었다. 그 집이 바로 민속자료 71호인 별좌공종택으로, 예천군 호명면 송곡리 446번지에 있다. 사진은 예천군청 누리집의 것이다. ⓒ예천군청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