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포토협회 청양회원인 정철호씨는 평생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6년 전 어머니가 중병에 걸려 돌아가실 줄 알았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나신 이후 정철호씨는 어머니께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였고, 어머니를 모시고 처음으로 일본에 함께 여행을 갔다 왔다. 어릴 적에 농땡이 치고, 어머니를 애 먹이고, 어머니께 화를 내기도 했는데 그게 미안하고 죄송스럽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이 이번 전시회를 보고 다들 어머니께 잘 하는 효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조우성 201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