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사고를 다룬 <판도라>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12월 19일, 불광역 서울혁신파크 미래청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탈핵운동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이 강연에서 <한국탈핵>의 저자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가 세계 에너지 산업에서 '신규 발전 설비 용량'을 비교하면서 세계적으로 풍력과 태양광 발전 설비가 지난 10여 년간 그 규모를 늘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국, 미국, 프랑스, 캐나다만 원전 정책에 대한 변화가 없었음을 지적했다. ⓒ정대망 201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