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아래 퇴진행동)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마련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검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특검에 고발했다.
이날 이들은 "황교안과 우병우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세월호 사건의 수사를 적극적으로 방해했다"며 "이들이 저지른 악행들은 형법상으로 제123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한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