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북·중 접경지역을 오가며 은박지를 이용한 신종 수법으로 마약을 들여와 판매, 투약한 무역상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중국 단둥 등지에서 북한산 히로뽕(어름)을 구입,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중국 무역상 이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단순 투약한 주부 김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동대문경찰서에 압수한 범인들이 필로폰 은박지를 은닉했던 책자의 모습. 2012.9.25 ⓒ연합뉴스 201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