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혐의로 구속된 최순실이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수사를 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소환되고 있다.
특검은 법원의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구치소에 수감된 최순실을 강제구인했다.
최순실은 특검 사무실에 들어서며 취재기자에 향해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 공동 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유성호 201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