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김천 주민단체와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 각계 인사들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비상시국회의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 절차를 당장 멈출 것을 촉구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시민사회, 종교계, 학계 인사 695명이 사드 배치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에 동참했다.
이날 이들은 “박근혜 정권의 최악의 외교, 안보 참사로 꼽히는 사드 배치가 강행되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탄핵당한 정권이 군사작전을 하듯이 사드 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유성호 201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