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결정에 대해 "탄핵으로 모든 것을 잃고 침잠하신 분을 다시 인신을 구속하겠다는 것은 역사의 불행으로 남을 것이고, 국가의 불행으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며 "이미 치욕적이고 불명예스러운 파면을 당한 대통령을 포승줄과 수갑에 채워 교도소에 넣겠다는 것은 부관참시와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