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대선주권자행동은 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기관과 관변단체들의 불법적 선거개입을 감시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근용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국가정보원, 국가보훈처, 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재향경우회를 핵심 감시 대상으로 우선 선정해 불법선거 개입을 차단하고 감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오늘부터 선거가 끝나는 5월 9일 자정까지 ‘꼼짝마 감시대상 5개 기관’ 선거개입 행위 제보 창구를 개설해 참여연대 홈페이지와 대선주권자행동 페이스북에서 검색할 수 있다”며 “접수된 사항 중에서 문제가 확인되는 것은 선관위와 경찰, 검찰에 정식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