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5일 오전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00만 촛불이 타올랐던 이곳 광화문 세월호 약속의 리본앞에서 다짐한다”며 “거침없는 개혁으로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촛불혁명 승리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회견을 마친 심 후보는 14일부터 빌딩 옥상 광고탑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한 ‘노동자·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 소속 노동자 6명을 격려하기 위해 인근 빌딩으로 이동해 농성자들과 전화통화를 했다. ⓒ권우성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