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앞에서 연설을 마친 뒤 성신여대 성소수자 모임(Qrystal) 회원들을 안아주며 눈물을 닦아줬다. 이들은 심 후보가 연설하는 동안 ‘1분 감사합니다’가 적힌 종이를 들고 심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 후보는 지난 25일 생방송 TV토론에서 ‘1분 찬스’를 사용하며 ‘동성애는 찬성이나 반대를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저는 이성애자이지만 성소수자의 인권과 자유가 중요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우성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