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공동대표와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퇴진행동 해산선언 및 적폐청산, 촛불대개혁 요구’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정권 퇴진이라는 소임과 역할을 다했기에 국민들께 해산을 선언한다”고 밝힌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촛불집회에 대해 “분노한 민심, 정의를 열망하는 민심이 최고의 권력임을 유감없이 보여 준 역사였다”며 “퇴진행동은 촛불시민과 함께한 모든 날이 행복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퇴진행동 해산에 대해 "끝이 아니고 다시 시작이다”며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와 노동의 권리가 파괴되는 삶의 현장에서 언제나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겠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7.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