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31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불쑥 나타나, 삿대질에 고함을 치며 항의하고 있다.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한 조 의원은 "정권 바뀌자 마자 날치기 한다"며 표결에 참여한 의원들을 "나도 찍어줄게"라고 내뱉으며 촬영하기도 했다. 이를 곁에서 지켜 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책상 위에 놓여있던 스마트폰을 들어 '맞불 기록'을 남기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남소연 201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