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122주기 기념 한일 심포지엄' 행사장에서 한일 참석자들이 2012년 사망한 가와노 다스미(河野龍巳)씨를 위한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가와노씨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공모하고 사건 당일 직접 왕궁을 쳐들어간 구니토모 시게아키(1861-1909)의 외손자다. 하지만 그는 '대를 이어 참회하라'고 유언할 만큼 조상의 죄를 사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을 분히고 있다., 일한의 과거를 직시해 우호를'이라는 제목의 글씨가 걸려 있다. 왼쪽에는 명성황후 초상화와 가해자 후손의 사진이 함께 놓여 있다. ⓒ심규상 2017.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