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청문위원으로 나선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치어리더'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강 후보자에게 질의하기 앞서 "여당 의원님들 모두 호랑이였는데 고양이가 됐다"며 운을 뗀 홍 의원은 "검증을 하려는 건지, 치어리더를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옆에 앉은 같은 당 최경환, 이주영 의원도 홍 의원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남소연 2017.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