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를 받던 도중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2007년 독립유공단체로부터 받은 후원금과 입법로비의 연관성을 캐묻던 김 의원은 "문제 소지가 없다"고 답변한 김 후보자를 신뢰한다면서도 "야당이었다면 어떻게 했겠나"라고 되묻자, 김 후보자는 "제가 입장을 정하기 어려운 사안이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지었다. ⓒ남소연 201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