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하루 평균 6가구가 삶의 터전을 잃고 쫓겨나는 베네치아. 관광 폭증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이웃을 빼앗기는 관광 난민의 문제를 지구적 의제로 함께 다룰 국제 강제철거 법정(ITE, International Tribunal for Evictions)이 오는 9월 베네치아에서 열린다. ITE 조직위는 전 세계 곳곳에서 관광으로 삶의 터전이 붕괴된 현장들을 7월 15일까지 국제법정에 기소해 줄 것을 시민사회에 요청하고 있다. ⓒITE 2017.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