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서울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두 번째 에피소드 '시계는 정오를 친다'에서 펠릭스 역에 배우 문태유, 벤자민 역에 배우 김동원, 릴리안 역에 배우 임강희, 마노아 신부 역에 배우 박인배가 열연하고 있다. 서부개척시대, 아메리칸 퍼시픽 레일로드는 폭력을 불사하며 대륙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철도 공사를 강행한다. 강제로 땅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두 친구는 총격전을 벌이다가 인근 성당으로 몸을 피한다. ⓒ곽우신 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