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박2일 방한이 예정된 가운데, 여성-엄마 민중당 당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규탄했다.
여성-엄마 민중당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건너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전쟁 위험에 빠뜨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지화 민중당 공동대표는 “전쟁이 나도 한국에서 날 것이고 사람이 죽어도 한국 사람이 죽을 것이라고 말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온다”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성차별, 인종차별, 여성 비하 발언, 매일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전쟁 책동을 부추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여성과 엄마들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