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양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해자) 주변 골목에서는 지난 11월 20일부터 <빨랫줄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아이들이 쓰고 그린 시와 그림을 천에 프린트한 작품들을 담벼락과 전봇대 사이에 매단 빨랫줄에 걸어서 전시했다. 이 전시회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파견예술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예술인 3명이 그 동안 6개월째 아이들의 시쓰기, 그림 그리기, 사진 찍기 지도를 해왔다. 사진은 포항양학지역아동센터 골목 입구 허공에 걸린 <빨랫줄 시화전> 안내 문구와 풍선, 옆집 벽에 걸린 작품들의 모습이다. ⓒ추연창 201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