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한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시형씨가 지난 10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추적60분은 지난 7월 '검찰과 권력 2부작 - 2편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 방송분에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을 다루며 이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이씨는 이날 자진출석해 모발검사와 DNA 채취, 소변 검사 등을 받았다. ⓒ연합뉴스 2017.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