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의 고장 양양군엔 명품 소나무들이 많다. 고속도로를 건설하며 많은 소나무들이 도시로 팔려나갔는데 그만큼 양양군의 소나무들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증거다. 사진의 송림은 지난 2005년 양양산불 당시 화마가 일순간 스쳐지나가기는 했어도 온전히 보존된 낙산해변에 있는 대규모 솔밭이다. 아시안 하이웨이로 불리는 7번국도 옆에 위치하고 있어 무심히 지나치는 이들이 많으나 이곳은 작품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도 4계절 많이 찾는다. ⓒ정덕수 2016.05.30